성산 해물뚝배기 찐맛집 '바다풍경'+우도 당일치기 여행(feat. 게하손님들과 하고수도해수욕장-블랑로쉐-풍원(한라산볶음밥))

2019년 2월 23일

어제 같이 놀았던 게하 손님들과 함께 

우도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어찌어찌해서 가게됬는지는 기억이 잘..안나네욤..ㅎㅎ)

 

 

우도 가기 전 아침은

우리가 사랑하는 맛집 '바다풍경'에서...

바다풍경 가게 앞 경치는 성산일출봉이 

보여서 정말 멋져요><

 

성산바다풍경

네이버 지도

0507-1363-977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288번길 17 1층

월~일 10:00 am ~ 15:00 pm

 

점심장사까지만 하는 곳이에요.

성산바다풍경으로 말한 것 같으면 

성산 핫플 게하 삼촌이 알려주신 찐 맛집으로!!

제주도에서 해물뚝배기가 제일 맛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진짜 두번 세번 말해 뭐해 

입아파요 

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2번째 가는 날이였고 

그 이후에도 작년 봄에도 한번 더 갔다 왔어요! 

 

제주도 가는 친구들한테도 소개해주면

다들 가서 먹고선 너~무 맛있다고 진짜 극찬하는 이 곳!

(사장님 보고 계시나요~?저 완전 홍보대사랍니다ㅎㅎ)

 

자세한 후기는 요기아래 참고하세요

mihyang1279.tistory.com/16?category=920613

제주 봄 여행 2박 3일여행 3일차 코스(성산일출봉 일출-그린나래펜션 조식-성산핫플게스트하우스

 

바다풍경 뚝배기 (15,000원)

돔베고기(15,000원)인데

이때도 맛있어서 또 왔다고 하니까 

주신 서비스였어요!

(꾸벅꾸벅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주문하면 돔베고기 동그란 그릇에 

꽉차게 주더라구요~

 

이 날도 데려갔던 동생들이 (게하손님)

너무 맛있다고 해서

데려간 저랑 언니는 뿌듯했습니다.

 

겨울에 제주도 음식점 가면 

나갈때 하나씩 드시라고 귤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귤까지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요ㅠㅠ

 

 다음 제주도 여행때는 꼭 가봐야겠어요.

성산-우도항

승선신고서 2장(갈때,올때)를 작성한 후 

성산항에서 표를 끊었어요.

(신분증 필수 지참)

 

하우목동항,천진항에서 내리는게 있는데

 랜덤이기때문에

고를 수가 없어요ㅠㅠ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온 우도 이후로 

처음 가보네요!

설레는 마음에 배 안에서도 찰칵 찰칵

바다 출렁출렁이면서 기러기들

돌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고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섬속의 섬, 우도 도착-!

저희는 전기차를 대여할까 하다가 

제가 아파서 병원에 있었을때 

옆 침대에 있던 친구가 우도에서 전기차 타다가 

사고가 난거라 괜히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사고 나면 그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어서 

전기차 파손비랑 다 물어줘야한다고 해요.

 

결국 저희는 날씨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걸어가는 쪽을 택했습니다.

 

우도왕자이야기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252

 010-4049-3303

매일 08:30 - 18:00

배가안다닐때 휴무

 

저희는 그 전날 술을 좀 마셨기때문에

정말 아무 계획없이 정처없이 걷기만 했어요 

ㅋㅋㅋㅋ 

 

걷다가 걷다가 보니 우도왕자이야기 가게에서

우도왕자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어요!

 

(옆에 동생들이 다 남자다보니 

자꾸 여자친구냐고 하는데...아닙니다.. 

어제 처음 봤구요... 그냥 친근한 동생들입니다...단호)

우도왕자이야기 가게가 땅콩아이스크림의 원조라고

하는데 다른가게들도 다 원조라고 홍보해서

어디가 진짜 원조인지는 잘모르겠구요,, 

 

저는 다른 곳 우도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어봤는데

사장님이 만들어주시면서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말 잘하면 서비스도 주시고 

이쁘게 만들어주시는 

우도왕자이야기 땅콩아이스크림이 최고인거 같아요!

 

보기에도 이쁘고 

과자들이 있어서 땅콩아이스크림 하나만 

먹는 것 보다 덜 느끼해요!

이 날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하늘 풀 바다 너무 좋았던 하루

걷다가 마주친

우도의 소품샵 & 카페

다이수다게

잡다한것들이 다 파는 가게였어요.

나 뭐 잘못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힘드니까 양쪽으로 내 코트 잡고 걷기 시작했어요.

 

 

우도가 생각보다 꽤 커요!

계속 걷는데 나오는건 풀 , 우도 현지인들의 집 밖에 없어서

지치다 못해서 누군가를 의지하고 가야 할 정도가 되었어요

ㅋㅋㅋㅋㅋ 

 

하고수동 해수욕장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 아닐까 싶어요.

이 곳이 사람도 제일 많고 

음식점, 카페가 많은 곳이예요.

안녕, 육지사람은 이 날은 가보지 못하고 

앞에서 사진만 찍고 

2020년 여름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안녕,육지사람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제주 여름 2박 3일 뚜벅이 모녀 여행 버스투어 2일차( 렛츠런팜-사려니숲-오늘의 녹차한잔 (시크

블랑로쉐

064-782-9154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783

매일 11:00 - 17:00따스한 계절(4월~10월)

매일 11:00 - 17:30더운 여름(7월~8월)

매일 11:00 - 16:00추운 계절(11월~3월)

우도 검색해봤을때 여기가 진짜 많이 떠서

오고 싶었던 곳이에요.

이 날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가 없을뻔했지만

딱 한자리가 비어서 다행히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2020년 여름에 갔을땐 블랑로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갔어요ㅠ.ㅠ

우도 땅콩잼 토스트(5,000원)과

망고쥬스를 시켰어요.

 (내껏만 사진찍음ㅎㅎ)

블랑로쉐 야외 테라스에서 먹으면 볼 수 있는 

바다 

(블랑로쉐 야외테라스 바로 앞에서..jpg)

 

사촌언니랑 동생 한명이랑 저기 앉아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림이 이뻐보이길래

저도 앉아있을테니 사진찍어 달라고 했는데

왜이렇게 처량하게 나온걸까요..?ㅎㅎ

 

 

 

블랑로쉐 야외 테라스 옆도 

포토존이에요!

 블랑로쉐 카페는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어딜가든 포토존 이라는거 

ㅎㅎㅎㅎㅎ

 

지금보니 옷은 왜이렇게도 화려한 걸까요..

지금은 나이 2살 더 먹었다고 저 옷 입지도 못해요...

 

 

풍원

064-784-1894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40

매일 09:00 - 17:00

 

*하우목동포구와 가까워요*

 

사람이 다섯명이기에

흑돼지 주물럭(15,000원)과

한치 주물럭(15,000원)을 먹었어요.

 

애매한 시간에 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주물럭 다먹은 뒤 +한라산볶음밥(3,000원)추가하면 

 

이렇게 직원분이 한라산의 백록담도 만들어주시고

한라산에 대해 숨쉴틈도 없이 엄청 열심히

설명해줘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는..ㅎㅎ

동생들이 다들 착하고 

친근하고 남동생같고 그래서 

가면서 친해져서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ㅎㅎ

 

지금은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죠~?

 

 ( 숙소 안구했다길래 빠담빠담게하로 오라고 꼬셨는데 

끝까지 안오더라구요ㅜㅜ

 대신 어제 성산핫플에서 같이 놀던 

수학여행 온 것 같은 20대 초반 남자아이들 6명?

동생들이 빠담빠담으로 왔어요 ㅎㅎㅎ

 이 날 이 친구들 방안에서 춤추고 

 노느라고 엄청 시끄러웠다는...ㅎ

우리가 제발 자라고~자라고~ 그랬어요ㅠㅠ)

 

당일치기로는 다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 우도야, 안녕 ㅠㅠ

다시 빠담빠담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파티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ㅠㅠ

2월 14일에 같이 놀았던 동생(게하손님)이 

육지에서 초콜렛을 빠담게하로 선물 보내줬어요!

 

저번에 제주에 있을땐 김만복김밥도 사다주더니

이번엔 초콜렛까지 너무 고마운 동생이네요.

 

엄청 추웠던 2월의 성산일출봉 - 짱구네 유채꽃밭-빛의 벙커-하도리1091-이호테우 해변-섭지코지-

파티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초상권이 있기때문에 

생략할게요.

 

항상 파티시작 전에 삼촌이 스텝소개를 해주는데

매일 해외유학파다 이런 식으로 소개해줘요 

ㅋㅋㅋㅋㅋ아마 그날도 다들 진짜냐고 물어봤던 것 같아요.

게하 손님들과 파티때 이야기 나누다 보면

여행정보, 코스 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요!

 

손님친구분이 코스 보내준건데 참고하라해서 

사진찍어왔어요 ㅎㅎ

이 날은  30대분도 계셨고 

다들 20대 후반이고 그래서 

처음으로 손님들과 술,피자,치킨 ,오징어,과자 내기를 했어요!

 

 물론 스텝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내일 뒷정리도 해야하기때문에

 스텝 뺀 게하 손님들만 사다리 타기

ㅋㅋㅋㅋㅋㅋㅋ

 

 ( 하면서도 자꾸 다들 거저 먹는다고 하는데 저희도 일합니다..

게하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요..^^)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고기 먹고 난 후라 피자 한판,치킨 1마리 순살로

시켜서 잘라 먹었는데

딱이더라구요.

 

 이 날은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들과 

혼자 사진찍으며 여행하는 분 등등 있었네요.

 

 

그리고 이 날 수학여행 온 것 같은 남자아이들은 

 파티땐 참석안하고 늦게 게하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다른 손님들이랑 친해져서 

거실에서 수다떨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12시에...ㅠㅠ

 

제발 잠 좀 자자..!!

 

 평소같았으면 같이 놀거나 그랬을텐데 

그간 늦게까지 놀고 그랬던지라 피로가 몰려서 

자고 싶은 생각뿐이였어요.

 

 손님들과 친해진 상태라 

"제발 자~얘들아~제발~ 들어가 자자" 

라고 몇번이고 말하면서 고통스러워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겨우 잠에 들었습니다. 

 

p.s 요기서 혼자 사진찍으며 여행왔다던 분 나중에 

알고보니 건너건너 아는 분이더라구요.

 저 혼자만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지만

정말 세상 좁아요.. 

 

다른 지역사람인데도 건너건너 지인인거 보면..